원래 건성이었는데 출산 후 육아 스트레스로 두피가 말썽을 일으키더라구요..

안그래도 걱정이 많았는데 더욱 더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두피가 가려운건 둘째고 각질과 비듬으로 아기한테 해로울 까봐 조마 조마 했습니다..

친구들 만날 때도 머리 풀고 예쁘게 만나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어 항상 머리를 묶고 다녔고,

그러다 보니 머리에 대해 신경을 안 쓰게 되더라구요..

정말 놀랬던건 외출 할 일이 없어 머리를 일주일 정도 안 감았는데 머리에 기름기가 하나도 없는거에요..

그냥 간지러울 뿐이였습니다..

그제서야 두피 상태를 확인하니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이렇게되서는 안되겠다 싶어 좋다는 방법 다 해봤지만 별 소용 없었습니다..

아는 언니를 만났는데 언니가 토닉이랑 샴푸를 권해주더라구요..

처음에 언니 집 가서 사용 해봤는데 좋아서 저도 구입했습니다..

하루 빨리 머리 풀고 친구들 만났으면 좋겠습니다..